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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N] 삼성·현대차 등 주총 `줄줄이`…눈여겨 볼 주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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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기업들이 실적 결산을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이달 들어 정기 주주총회들을 줄줄이 열 예정인데요.



    주요 주총 이슈들에 관해 산업팀 임원식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임 기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김없이 올해도 주총이 떼로 몰려있는 모양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대부분 금요일 그러니까 모레와 20일, 27일에 정기 주총들이 몰려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장사 369곳 가운데 322곳이 금요일에 주총을 열 예정입니다.



    10곳 가운데 9곳이 `금요일 주총`을 여는 셈인데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 `떼 주총`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장 낼모레(13일)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체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대부분이 주주총회를 열고요.



    네이버와 현대글로비스, 녹십자 등이 20일에, NHN엔터테인먼트와 LS, 엔씨소프트 등이 27일에 주총을 엽니다.



    이러한 `주총 몰아치기`가 소액 주주들과 기관 투자자들의 주총 참여와 주주권 행사를 막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돼 왔는데요.



    하지만 기업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도 `떼 주총`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앵커>

    주요 기업들의 주총 안건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먼저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과 김한중·이병기 사외이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인데요.



    또 장기 성과급 한도가 180억 원에서 90억 원으로 줄면서 올해 사내·외이사들에게 지급할 보수한도도 480억 원에서 390억 원으로 내리는 안을 올렸습니다.



    삼성SDI는 전지사업의 영역 확대를, 삼성전기는 이윤태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을 마친 삼성SDS는 박성태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LG그룹과 LG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주총 안건은 대표이사와 사내·외 이사 선임이 대부분인데요.



    지난해 호실적을 냈던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4년 만에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배당 규모는 주당 500원입니다.



    역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SK하이닉스도 박성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앵커>

    눈여겨 볼 만한 주총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먼저 지난해 11월 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총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당시 국민연금의 반대로 합병이 무산됐었는데 합병이 재추진 될 거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합병 추진 의지가 여전한 데다 국민연금이 삼성중공업 등의 지분을 줄인 점 역시 합병 재추진설의 가장 큰 근거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주총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달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했잖습니까?



    이를 두고 앞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관해서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등 핵심 계열사 주주들의 질문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과 관련해 윤갑한 사장 재선임 안건을 놓고 현대차 주주들이 어떤 입장을 낼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앵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총에도 관심이 높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일동제약이 오는 20일 주총을 여는데요.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이사 선임안이 어떻게 처리될 지가 관건입니다.



    녹십자는 지난달 등기이사와 감사를 각각 1명씩 선임해 달라며 일동제약에 주주제안서를 보냈는데요.



    녹십자 측은 주주로서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하는 반면 일동제약 측은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두 기업 간의 우호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한데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율의 차이가 불과 1.5%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나 소액 주주들이 어느 쪽에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녹십자 측 추천 인사의 일동제약 이사회 진입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 밖에 오는 27일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주주총회 역시 주목해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들에 대해 산업팀 임원식 기자와 얘기 나눴습니다.



    임 기자, 수고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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