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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설록 티스톤, 삼나무통에 넣고 100일간 발효…은은한 제주 녹차香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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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xury & Tea
    제주 오설록 티스톤, 삼나무통에 넣고 100일간 발효…은은한 제주 녹차香으로 '힐링'
    제주 서귀포에 있는 오설록 티스톤은 다도(茶道)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3월 말~4월 초 돋아나는 새 잎으로 우린 녹차도 맛볼 수 있다. 제주에 간다면 한 번 들를 만하다.

    제주 오설록 티스톤, 삼나무통에 넣고 100일간 발효…은은한 제주 녹차香으로 '힐링'
    아모레퍼시픽의 서광녹차 다원(사진)에 있는 오설록 티스톤은 2013년 3월 문을 열었다. 찻잎 숙성고, 제주에서 귀양생활을 한 추사 김정희 전시관, 차문화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다섯 번 50분짜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료는 1만5000원.

    프로그램은 지하에 있는 발효차 숙성고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듯 찻잎을 삼나무통에 넣고 100일간 발효한다. 즉석에서 주는 발효차의 맛은 깊고 구수하다. 은은한 삼나무향이 입안을 맴돈다.

    전문 교육을 받은 티 소믈리에가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차(茶)라는 글씨 속엔 숫자의 비밀이 숨어있어요. 팔(八)자와 목(木)자를 합해 88, 초두머리()는 20으로 치죠. 두 숫자를 더한 108세를 중국에서는 ‘차수’라고 해요. 차를 많이 마시고 장수하라는 뜻에서 ‘차수하십시오’란 인사말도 있어요.” 교육을 맡은 문소미 티 소믈리에가 전하는 차 이야기도 재미를 더한다.

    사방이 통유리로 돼 있어 80만㎡ 규모의 푸른 녹차밭이 훤히 보인다. 녹차밭과 멀리 우뚝 서 있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눈에 띈다. 이곳 서광녹차 다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20여만명으로 제주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옆에 있는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라는 티뮤지엄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통 찻잔과 차 제조 과정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입구 쪽에 있는 카페에서는 아이스크림 라테 롤케이크 등 녹차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제주=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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