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의 시즌 6호골에 영국 언론들이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5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EPL 28라운드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테일러가 2선에서 로빙 패스로 공을 찔러주자 기성용은 토트넘의 왼쪽 진영에 깊게 침투했다.



슈팅 각이 좁았다. 그러나 기성용은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로리스의 다리 사이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성용의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2골을 더 내주며 패했다. 후반 6분 메이슨에게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 15분에는 역습상황에서 타운센드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영국 매체들은 경기 상보를 통해 기성용의 동점골 상황을 언급하며 특별한 기술을 칭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포스트를 맞힌 뒤 기성용이 사각 지대에서 좋은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설명했고, 텔레그래프는 "기성용이 위고 로리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흘려보내며 동점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몰은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거의 불가능한 각도에서 로리스 다리 사이로 알까기 굴욕을 선사했다"면서



올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박지성(은퇴)이 두 차례 기록(2006~2007시즌, 2010~2011시즌)했던 리그 5골을 넘어 한국인 한시즌 EPL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기성용 6호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6호골, 장하다" "기성용 6호골, 최고다 기성용" "기성용 6호골, 져서 아쉽다" "기성용 6호골, 팀이 좀 받쳐줘야 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올시즌에 6골을 더하며 2012~2013시즌에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한 지 세 시즌 만에 개인 통산 10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첫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기성용은 2013~2014시즌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해 4골을 쏘아 올렸다. 리그에서 3골을 넣었고, 리그컵에서 1골을 뽑아냈다. 이어 올시즌 리그에서 6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 무대 득점 기록을 `10골`까지 늘렸다.
와우스타 채지선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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