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투자증권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들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전문가적 능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잡마켓제도와 현장중심 학습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0년 한화투자증권 투자정보팀에 입사한 송유림씨

투자정보팀으로 들어왔지만 평소 분석이나 통계, 조사 등에 흥미가 있어 리서치센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틈틈이 관련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뒤 잡마켓 제도를 통해 올해 리서치센터로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일의 능률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증권사에 올때부터 리서치부서에 가고싶었다. 잡마켓을 통해서 가고싶은 부서를 가게됐고 현재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이 잡마켓이 다른 부서에 가고자 하는 꿈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

잡마켓은 적재적소에 역량 인재를 선발하고 직무선택의 다양성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평소 본인이 원하거나 능력이 갖춰져 있으면 선호하는 부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잡마켓제도 뿐만 아니라 한화투자증권은 열린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가 비용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학습지원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단순 어학교육부터 대학원 진학 등 직원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업무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개선펀드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한석희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 상무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중심을 하고 있고. 그걸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게 직원들의 전문성, 만족도 그 외에 복리후생측면에서 회사 출근하고 싶게 만드는게 큰 방향이고요. 잡마켓 활성화, 역량개발비 통해 주도적으로 갖추게 하고..건강펀드라든지 만들었다"

주진형 대표가 부임한 후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그 일환으로 일선에서 고객들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제도를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들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만족도를 높였을뿐 아니라 전체 회사 실적향상에도 도움이 돼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은 영업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우선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고객중심경영 일환으로 시작된 한화투자증권의 다양한 시도.

어려운 증권업계 속에서 새로운 변화로 관심이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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