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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드림, 토지 처분수익 135억원…관리종목 탈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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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드림은 26일 220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을 통해 135억원의 투자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리종목 탈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피드림은 오산시 원동 7621㎡ 규모 토지를 약 220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2013년 10월 매입 당시 가격 85억원보다 2.5배 이상 높은 것이다.

    회사는 이번 매각대금을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고, 나머지 잉여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유동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해피드림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비롯해 135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투자수익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자금 유동성까지 대폭 개선됐다"며 "회계사 감사의견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져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에 편입됐던 해피드림은 부실사업을 정리하는 등 자구노력을 통해 2014년 2억7200만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복합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피드림은 최근 당진 지역에서 발견된 온천 개발을 통해 1만9800㎡ 규모의 온천 및 컨벤션 웨딩홀 사업을 추진,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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