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박서준이 지성의 교대 인격에 따라 각기 다른 4색 눈빛을 선보여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극 중 훈훈한 ‘갖픈빠(갖고 싶은 오빠)’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녹이고 있는 박서준(오리온)은 날 선 눈빛부터 진중, 친근, 코믹한 눈빛까지 캐릭터의 매력적인 면면을 완벽히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오리온은 차도현(지성)이 해리성 인격장애(DID, 다중인격장애)임을 알게 된 가운데, 주 인격인 차도현을 비롯해 분노와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신세기, 사제 폭탄을 즐겨 만드는 페리박, 그리고 오리온을 찜한 무서운 여고생 안요나까지 4개의 인격을 만난 상태. 이에 그는 각기 다른 모습과 표정으로 대처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그는 차도현에게 자신이 얼굴 없는 유명소설가 오메가 작가임을 밝히며 장난기를 싹 뺀 진지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차도현 때문에 오리진(황정음 분)이 납치 당하자 분노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발산, 그를 쏘아붙여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제2의 인격인 신세기와 마주했을 때 오리온은 오리진이 위험에 처할까 걱정되는 맘에 단호하고 살기 어린 눈빛과 말 한마디로 그를 단숨에 제압하기도.



그러는가 하면 오리온은 페리박에게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가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었으며 차도현의 몸으로 자신에게 애교 부리고 입을 맞추려 달려드는 요나의 돌발 행동에 기겁하면서 흔들리는 눈빛과 코믹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다채로운 표정뿐만 아니라 변화무쌍한 눈빛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그는 7개의 인격을 연기하는 지성과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환상의 남남케미를 보이고 있는데, 과거의 중요한 단서를 조금씩 던지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그가 앞으로 남은 5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박서준을 비롯해 황정음, 지성 등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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