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영선 공동 좌담회…'경제' 고리로 연대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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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브리핑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25일 ‘경제성장을 위한 공정한 시장경쟁’ 좌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각각 대표, 원내대표를 지낸 중량감 있는 비노(비노무현계) 인사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제라는 화두를 고리로 연대 행보를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좌담회에서 “2012년 7월 대선을 앞두고 안 전 대표 쪽에서 경제정의, 공정경쟁과 관련해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어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며 안 전 대표의 좌담회 개최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 시장경제에서 (기업들이) 좀 더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한다면 분배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다”며 대기업에 대한 계열분리명령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개혁 등을 주장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박 전 원내대표는 좌담회에서 “2012년 7월 대선을 앞두고 안 전 대표 쪽에서 경제정의, 공정경쟁과 관련해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어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며 안 전 대표의 좌담회 개최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 시장경제에서 (기업들이) 좀 더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한다면 분배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다”며 대기업에 대한 계열분리명령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개혁 등을 주장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