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어린시절,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날 피해 외로웠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가 사람들의 외모 편견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 출연한 엠버는 “왜 숏컷에 바지만 입냐”는 질문에 “내 인생이니까. 바지는 편하다. 불편한 건 싫다. 엠버는 싫어하는 건 안 한다”라고 답했다.



엠버는 “어렸을 때는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이 괴롭혀서 혼자 많이 있었다. 외모만 보고 사람들이 많이 피했다”며 “아무 이유 없이 저를 판단하고 피하고 괴롭히고 욕하고 당연히 외로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엠버는 “그래서 내 자신을 죽였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이렇게 생겨서 나쁜거다’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에게도 이런 문제를 숨겼다. ‘내가 이렇게 생겨서 사람들이 날 괴롭힌다’고 말하면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겠나”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엠버는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엠버, 안타깝다” “엠버, 사람들 편견 때문에 힘들었겠다” “엠버, 이제는 속상해 하지 말아요. 응원해주는 팬이 더 많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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