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체 활성화와 공용시설물 관리 사업으로 주민 공동 이용을 위한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시설의 개보수, 회의공개 장비 설치, 개방된 화장실·어린이 놀이터 등 유지보수, 단지 내 도로·보안등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준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영등포구는 단지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총 사업비의 50%이내로, 나머지는 입주민들이 부담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선정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나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관리비 현황공개 단지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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