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위해 초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과 스텝업 삼성전자 ELS 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파생결합상품 8종을 구성해 오는 27일 오후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5211회'는 전체 상환기준을 80%로 낮춰 초기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으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 7.20%를 추구한다. 낙인(원금손실구간)은 60%이다.

'하나대투증권 ELS 5212회'는 1차 조기상환조건을 85%로 구성한 상품으로 HSCEI,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8.00%를 추구한다. 3년의 기간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 80%이상(4차~만기)이 기준이다. 낙인은 60%이다.

'하나대투증권 ELS 5216회'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연8.00%의 수익을 추구한다. 1년6개월의 기간동안 삼성전자가 기준가격 대비 50%이상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수익이 실현되며 3개월마다 총 6차례의 조기상환 기회도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1~2차), 105%이상(3~4차), 110%이상(5차~만기)이 기준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품을 구성했다"며 "조기상환 구조를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유동성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ELS와 삼성전자를 단독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스텝업 상품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함께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7.60%를 추구하는 스텝다운 '하나대투증권 ELS 5213회', 코스피200지수, HSCEI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 8.28%를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대투증권 ELS 5214회'도 모집한다.

S&P5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10.00%를 추구하는 스텝다운 '하나대투증권 ELS 5215회'와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를 추구하면서 낙인이 없는 스텝다운 '하나대투증권 ELS 5217회'도 모집한다.

안정성향 고객을 위해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년6개월간 최대 8.2%를 추구하는 102% 원금보장형 '하나대투증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00회'도 모집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는 고객상담실(1588-3111)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