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심텍, 호실적에 인적분할 모멘텀까지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심텍이 실적 호조와 인적 분할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3.83%) 뛴 1만22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심텍은 작년 4분기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과 함께 회사를 심텍홀딩스(가칭)와 심텍(가칭)으로 인적분할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각각 46% : 54%.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제품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만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DDR4 관련 실적이 올해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도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호실적과 더불어 인적분할이 심텍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의 실적은 변함없지만 주식수만 적어짐으로써 사업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인적분할한 회사들의 분할 이후 한달 평균 합산 시가총액을 보면 분할 이전보다 평균 12%의 상승율을 나타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인적분할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3.83%) 뛴 1만22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심텍은 작년 4분기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과 함께 회사를 심텍홀딩스(가칭)와 심텍(가칭)으로 인적분할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각각 46% : 54%.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제품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만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DDR4 관련 실적이 올해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도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호실적과 더불어 인적분할이 심텍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의 실적은 변함없지만 주식수만 적어짐으로써 사업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인적분할한 회사들의 분할 이후 한달 평균 합산 시가총액을 보면 분할 이전보다 평균 12%의 상승율을 나타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인적분할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