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등 대외 리스크 완화에 4거래일째 상승했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28%) 오른 251.65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일시적으로 재정 파탄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기관이 123계약 순매수했다. 개인도 1716계약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만 1929계약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780억원이 유입됐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3억원과 2667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9만3634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9969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465계약 줄어든 10만5768계약을, 마감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0.85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