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매력지수 높여볼까?
[라이프팀]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장에 많은 시간을 쓰지만 여성의 매력 포인트는 결국 타고난 얼굴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북웨일스 뱅거대 연구진은 18~21세 여대생을 상대로 민낯과 화장한 얼굴을 찍게 한 뒤, 남녀학생 62명에게 이들의 매력도를 1부터 7까지 측정했다. 물론 여대생들의 화장 전후 사진을 동시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화장을 한다고 해서 매력도 점수가 바뀐 경우는 2%에 불과한 반면 얼굴에 따라 달라진 사례는 69%에 달했다. 이를 통해 화장은 여성의 매력지수를 결정하는데 미미한 영향을 미치며 타고난 얼굴이 매력지수를 결정하는데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미모를 가졌다 해도 관리가 따르지 않으면 자신할 수 없는 것이 여성의 외모이기 때문에 후천적인 관리 여하에 따라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형적인 미인형이 아닐지라도 피부가 깨끗하고 매끄러우면 밝고 호감 가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피부 관리를 통해 자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가꾸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신사역에 위치한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아름다운 피부의 기본이 되는 균일한 피부톤과 매끄러운 피부결을 위한 대표적인 시술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아이콘, 트리플물광젯, PRP 등이 있으며 이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라고 조언했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나 여드름 자국과 같은 잡티를 치료해 준다. 시술시 통증이나 시술 후 딱지나 붓기가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트리플 물광젯’은 특허기술을 이용해 공기 중의 산소와 히알루론산이나 비타민 같은 특수용액을 초극세사 입자로 만들어 강한 압력으로 분사,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시술이다.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 속 콜라겐 형성을 증진시켜 과다 피지 분비와 넓은 모공에 효과적이며 피부톤 개선과 잔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미가 심할 경우엔 표피에 있는 색소만을 레이저로 제거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하므로 피부상태에 따라 토닝레이저, 아이콘,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등 몇 가지 레이저로 꾸준히 치료하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혈관확장이나 홍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동반된 경우엔 엑셀브이레이저나 아이콘과 같은 기기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를 치료한다.

다만 시술 후 피부가 완전하게 재생되기 전까지는 피부장벽이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이때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자외선과 같은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하며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이 되는 탈크, 인공색소, 미네랄 오일 등 자극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선택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강한 산도나 알갱이가 들어 있는 물리적 자극이 큰 클렌저 사용 및 지나친 각질제거는 회복 중인 피부의 재생이 느려지게 만들고 색소침착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런어웨이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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