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역을 제외한 도내 나머지 시·군에는 22일부터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되며,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오전 7시 기준 춘천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763㎍/㎥이었다.
황사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700∼1,100㎍/㎥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같은 시각을 기해 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과 속초, 강릉, 양양, 고성 등 8개 시·군 지역에 내린 강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는 "오늘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약화하겠고, 일부 지역은 내일(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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