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유격수 조디 머서(자료사진=MLB.com)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격수 조디 머서는 강정호(28) 합류로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서 갑작스레 인지도가 높아졌다.



머서는 22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이런 현상에 대해 "놀라운 일이다.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머서가 주목 받는 이유는 강정호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



2014시즌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뽐낸 머서는 타율 0.255 12홈런 55타점을 기록, 이미 검증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 무대에서 유격수로서 40개의 홈런을 때린 강정호에 비해 공격력은 다소 밀리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는 강정호와 비교되는 것에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머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머서는 "(강정호와의 비교가) 기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최선을 다해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며 "경쟁은 둘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정호와 함께 몇 차례 훈련을 했다. 아직 언어적인 문제가 있지만 그를 알아가는 단계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츠버그와 4년 보장 1100만 달러(5년차 옵션 포함 16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피츠버그 내야에서 벌어질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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