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해리왕자
사진=방송화면/해리왕자
최근 엠마 왓슨과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영국의 해리 왕자가 개인적 비밀을 공개했다.

영국의 해리 왕자는 에이즈의 날을 맞아 ‘부끄러워하지 말자(#FeelNoShame)’는 슬로건의 사이트(www.feelnoshame.today)를 개설했다. 이어서 해리 왕자는 “믿기 힘들겠지만 저는 사람들 앞에 설 때 극도로 긴장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으며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는 해마다 수천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다 사망하는 슬픈 현실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제안했다. 해리 왕자는 2006년 아프리카 레소토의 세이소 왕자와 함께 자선단체 ‘센테발레’를 세워 에이즈 감염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해리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손자이자, 찰스 왕세자의 아들이며 현재 영국 왕위 계승 서열 4위에 올라있다.

해리 왕자의 비밀공개에 누리꾼들은 "해리왕자 대단하다" "해리왕자 저런 비밀이" "해리왕자 왕자인데도 힘들구나" "해리왕자 개념있는듯" "해리왕자 저런 지도층이 많아져야" "해리왕자 정말 솔직한 모습" "해리왕자 엠마왓슨 잘어울린다" "해리왕자 엠마왓슨 정말 만나는건가" "해리왕자 엠마왓슨을 좋아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