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슈퍼리치
211,275 명…29조7천억 달러
미국 콜로라도주의 애스펀이 2위(16.0%), 샌프란시스코가 6위(14.3%), 로스앤젤레스가 10위(13.0%)에 오르는 등 상위 10개 도시 중 미국 도시가 4개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고급주택의 평균 가격은 2% 오르는 데 그쳐 2013년의 2.8%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미국은 13.0% 올랐다. 유럽은 0.4%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터키 이스탄불이 각각 15.0% 상승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서울은 5.3% 상승해 30위에 올랐다.
WSJ는 지난해 슈퍼리치의 숫자가 전년 대비 6% 늘어난 21만12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갖고 있는 순자산은 29조7000억달러며, 10%인 2조9000억달러를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