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들이 설 연휴에도 생활가전제품 고장수리 신청을 받아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자제품 고장 및 사용 불편과 관련한 전화 상담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다.

LG전자는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기간에도 서비스센터마다 소수 인원이 근무하며, 필요한 경우 서비스 기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서비스 대표번호(1544-7777)로 전화하면 출장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지만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의 50여개 서비스센터(1588-1588)도 설 당일인 19일을 제외하고는 연휴 기간에 비상 인력이 근무하며 출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콜센터(1588-3366)는 연휴기간 내내 평일 근무와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