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도혜빈(고은미)이 한정임(박선영)의 폭로전을 제지하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7회에서 도혜빈은 한정임이 자신과 딸 민주(이윤정)에 대해 폭로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서 도혜빈은 딸 민주의 기사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한정임 아니면 민주의 담임 선생님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도혜빈은 민주 담임 선생님과 한정임에게 미행을 붙였다. 도혜빈은 미행 덕분에 정임이 방송국 PD를 만나 민주와 자신에 대한 폭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도혜빈은 방송국에 찾아가 한정임을 막았다. 마침 PD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도혜빈은 테이블 위에 있는 노트북을 내던지며 패악을 부리기 시작했다. 도혜빈은 "너는 나를 건드릴 수 없어. 왜인 줄 알아? 너랑 나랑은 사는 세계가 다르거든"이라며 한정임의 행보를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한정임은 "아니, 나는 너희 모녀가 저지른 짓을 밝혀낼 거야"라며 무서운 눈으로 도혜빈을 쳐다봤다. 이어 PD를 매수하자고 하는 이명애(박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도혜빈은 그런 방법으로는 안 된다며 다른 수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폭풍의 여자` 갈수록 흥미진진하네" "`폭풍의 여자` 한정임, 도혜빈의 방해에도 폭로할 수 있을까?" "`폭풍의 여자` 도혜빈, 악랄하다" "`폭풍의 여자` 다음회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폭풍의 여자`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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