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이지훈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도발적인 눈빛의 잔인한 뱀파이어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극 중 동정, 연민도 없는 냉혈한 뱀파이어 J 역을 맡은 그가 베일에 감춰진 행보로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는 뱀파이어 J가 어린 지상의 집에 들이닥치며 박현서(류수영 분) 과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살기 가득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 짧은 장면에서도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J는 우연히 파출소에서 지상을 발견했고, 남철훈(권현상 분)과 음산한 기운을 몰고 다니면서 지상(백승환) 주위를 맴돌다 그의 집을 급습해 선영(박주미 분), 지상과 싸우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날 이지훈은 얼굴을 가린 후드 사이로 숨길 수 없는 날카로운 눈빛과 냉혈 카리스마를 발산,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서 선보인 넉살 좋고 능청스러운 모습과 또 다른 분위기로 관심을 모았으며 대사 없이도 잔인한 뱀파이어다운 묘한 분위기를 완벽히 연출해 그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개성 있는 반항아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이지훈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를 비롯해 영화 ‘리턴매치’ 그리고 예능 SBS `패션왕 코리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등 훈훈한 비주얼에 연기는 물론 예능감까지 지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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