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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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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로 ‘구간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으로 경찰 등 관계 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고 이후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이유가 제시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운전자들의 과속, 안개, 블랙아이스 등으로 빚어진 재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사고 당시 사람들의 목격담이나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사고의 원인이 단순히 과속만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만으로는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안개나 블랙아이스 생성이 잦은 다리, 터널 입출구부, 급커브구간, 응달 구간 등은 단순히 과속단속 카메라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고방지 시스템이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도로기상정보시스템(RWIS, Road Weather Information System) 설치 전문 업체인 (주)리트코의 관계자는 “영종대교에 RWIS가 구축이 되어 있었다면, 영종대교 추돌사고가 대형사고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 관계자는 “RWIS를 통해 사고 위험 구간을 통과하기 전에 중앙관리 시스템에서 전광판을 통해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안개·도로결빙 등을 운전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블랙아이스 생성 구간은 결빙방지시스템을 통해 결빙을 없앨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기상정보시스템(RWIS)은 현재 올림픽대로 등에 부분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비용을 이유로 결빙 예측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결빙센서와 결빙방지시스템은 빠져 있는 등 설치가 극히 부분적으로만 되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안개나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고, 대형화 되어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당국이 비용문제를 이유로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원정기자 wowsports0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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