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올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준비와 관련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세차례 진행된 전체회의와 달리 통준위 소속 분과위원장과 태스크포스 위원장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통일준비 방안을 집중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종욱 부위원장의 2015년 통준위 활동방향 보고에 이어 ▲국제정세와 통일준비 ▲남북간 실질적 교류협력 추진방안 ▲통일 이후 복지, 연금, 고용과 투자재원 조달방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된다.

통준위 소속 위원, 통일·국방·기획재정·외교·복지·국토부 장관, 개성공단 기업인 및 탈북민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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