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예상을 웃도는 지난 4분기 실적에 발표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2.44%) 상승한 3만3650원에 거래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7% 증가한 1192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통상임금 소송에 따른 기저효과 등 일시적인 비용감소로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그러나 테이블 추가 가동으로 매출은 늘겠지만, 비용 역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이 전년 대비 7.1% 늘어나겠지만 정상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비 5.0% 수준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