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 백화점 안에 은행 점포가 생길 전망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2일 신세계와 업무제휴를 맺고 앞으로 신세계그룹 주요 유통 채널 안에 고객 특성을 고려한 신개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C은행은 이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남대문시장 근처에 있는 제일지점 건물을 신세계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반기 전 매각 완료를 목표로 현재 신세계 측과 가격 등을 협상 중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