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중 추돌` 영종대교 교통사고, 사상자 44명 `외국인도 다수 포함`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은 사망자 2명, 부상자 42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 중 1명은 64세 김 모 씨로 밝혀졌다. 부상자는 중상자 8명와 경상자 34명으로 집계됐고, 11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짙은 안개 속에서 과속으로 달린 차량 때문에 빚어졌다.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했고, 현재 사고 관련 차량만 1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종대교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심각하네"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처참하다"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정말 크게 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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