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창업시즌을 앞두고 예비 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밤 상권과 주중·주말 상권을 고객의 입장에서 꼼꼼히 둘러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 유사업종 매장까지 직접 둘러보고 정보수집에 대한 객관적 확신을 가져야 한다.

정보습득이 쉬워지다 보니 온라인 정보와 창업설명회, 프랜차이즈 박람회 등 간편하게 정보를 따져보고 파악한후 시장에 겁 없이 덤비는 예비창업자도 많다.

하지만 관련 매장도 손님의 입장에서 방문하고 가맹점주와의 친분을 통해 알짜 정보를 플러스 요인으로 한번이라도 더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이영채 지호한방삼계탕 본부장은 "지호한방삼계탕의 경우 장수 가맹점을 보면 가맹점에 손님으로 왔다가 삼계탕의 맛에 반해 점주가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초보 창업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판단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의 유사·경쟁업체에 대한 현장 탐방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 향후 창업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