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와 고향 여수를 찾게 되는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문득 바다가 보고 싶다는 도도희의 말에 즉흥적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오게 됐던 것.



그러나 소매치기에게 지갑을 털려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만 두 사람의 여행은 점점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다. 이때 도도희는 한 고교생 커플을 발견하고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풋풋한 연애를 하는 듯 보였던 이들은 알고 보니 어두컴컴한 공원에서 술과 담배를 즐기는 불량 청소년이었던 것.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인 도도희는 즉각 이들 앞으로 달려가 훈계를 시작했다. “놀러 왔으면 그냥 놀다 가요” 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받아치는 여고생 도희와 도도희의 사이에서 불꽃이 일었다.





도도희는 “강냉이를 오독오독 씹어버릴랑게” 라며 살벌한 욕설을 뱉었고 도희 또한 지는 기색 없이 맞받아쳐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지는 모습이었다. 점점 강도가 더해지는 욕설이 오가는 중에 도희는 “저거 도도희 아니여?” 라며 그녀를 알아봤고 사태를 강호구가 황급히 수습했다.



도희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저기 서태지다” 라는 말을 뱉었던 것. 과거 도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서태지의 열혈팬으로 등장했던 바 있어 서태지라는 이름에 반응하는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도도희의 속사정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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