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들 전공역량강화 연수를 가져
가상현실(용접시뮬레이터)과 신기술(하이브리드용접기) 동향 파악 계기 마련

토탈소프트뱅크는 폴리텍대학 학교법인에서 승인 받아 ㈜포스테크에서 주관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동계교원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전국 6개 폴리텍대학 교수들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가상현실(용접시뮬레이터,기계제도시뮬레이터등)의 세계와 실 용접의 신기술 습득,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세계적 항만 정보통신( IT) 기업인 ㈜토탈소프트뱅크(회장 최장수)와 용접.설비분야등의 교육기자재를 제공하는 ㈜포스테크(대표 고종철)가 이번 연수기간동안 한국폴리텍교수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토탈소프트뱅크는 가상현실의 세계를, 포스테크는 신기술 동향 등을 발표했다.

연수기간 중 참여한 남인천 폴리텍 특수용접과의 민용기 교수는 “실제 용접을 하기 전 가상 시뮬레이션 장비로 사전에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용접조건과 자세를 미리 숙지하게 돼 현장에서 용접을 할 경우 많은 도움과 숙련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뿌리산업 첨단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3D 산업으로 인식하는 용접분야가IT 와 융합한 첨단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