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지난 4분기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10일 주식 시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0원(2.11%) 내린 17만1400원을 나타냈다.

개장 전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0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5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7억4000만원으로 31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1억9100만원으로 270.3%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컴투스의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012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08.9% 증가했다.

매출은 2346억8700만원으로 18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92억1200만원으로 309.4% 증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