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9일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한경 잡콘서트’에서 “직군에 따라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가 다르다”며 “인문계 지원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5%는 직장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근무 환경 및 복지’를 꼽았다. 고용 안정(28%)과 연봉(23.2%)이 뒤를 이었다.
적정 초임으로는 응답자의 67.4%가 연봉 3000만~4000만원이라고 답했다. 4000만원 이상은 17.4%에 그쳤고 3000만원 미만은 15.1%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은 매달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경 잡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