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용건, 김현주 가짜 임신 사실에 ‘격노’
[연예팀] ‘가족기리 왜 이래’ 김용건이 김현주의 가짜 임신 사실에 격노했다.

2월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문회장(김용건)은 차강심(김현주)의 가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격노했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차순봉(유동근)을 만난 후 모든 오해를 풀고 용서했다.

문회장 집에서는 문태주(김상경)와 차강심의 결혼문제에서 소외된 것에 실망한 백설희(나영희)의 하와이행을 두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결혼준비를 도와 달라는 문태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백설희는 하와이행을 고집하며 거절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은호(서강준)는 백설희에게 “너무너무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라며 화를 냈고, 백설희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래서 우리 아버지도 못 견디고 도망치신거라구요”라는 심한 말까지 하게 되었다.

윤은호의 막말에 화가 난 문회장은 윤은호에게 손찌검까지 하며 백설희에게 사과할 것을 명령했으나 윤은호는 오히려 백설희가 문태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상황은 꼬여갔다. 윤은호의 태도를 두고 문회장과 백설희는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윤은호를 뜯어고치겠다는 문회장에게 백설희는 문태주와 차강심이나 뜯어고치라는 말을 하며 가짜 임신 사실을 폭로했다.

가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문회장은 격노했고, 뒤늦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백설희는 차강심을 데리고 문회장을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만 당했다.

문회장의 분노로 절망에 빠진 차강심은 차강재의 병원으로 찾아가 잠든 차순봉에게 눈물을 흘리며 힘든 상황을 토로했다. 잠든 줄 알았던 차순봉은 이 얘기를 듣고 차강심의 손을 꼭 잡아주었고, 두 부녀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보듬어줬다.

병실 문밖에서 둘의 얘기를 들으며 모습을 지켜보던 미스고(김서라)는 문회장을 병원으로 데려와 차순봉을 만나도록 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문회장은 문태주와 차강심을 불러 그 간의 일들을 용서해주었고, 문태주, 차강심, 윤은호 그리고 백설희가 서로에게 사과하게 하며 문회장의 집안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 차순봉이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지며 차순봉의 치료는 잘 되었는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51회는 오늘(2월8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사진출처: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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