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승계계획에 따라 현재 하나은행장 후보는 총 9명이다. 임추위는 이르면 다음주에 하나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김병호 행장 직무대행이 행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회장은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이 6월 이후로 미뤄진 만큼 하나은행의 조직 안정을 위해 행장을 이른 시일 안에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 신청을 이날 철회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