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의 단지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5일 새벽 발생했다. 높이 20m, 길이 188m 옹벽 가운데 50m가량이 붕괴된 이 사고로 콘크리트와 토사 1000t가량이 쏟아져 내려 차량 49대(소방서 추산)를 덮쳤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