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치 입스`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지난주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낸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최대의 목표는 마스터스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우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9일 열리는 마스터스에 대비해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82타를 친 뒤 컷 탈락한 우즈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 오픈에서 칩샷 난조로 고전한 우즈는 대회장인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9개홀을 돌며 연습라운드를 하는 동안 쇼트게임에 집중했다.



우즈는 지난주 부진의 원인을 스윙 교정 탓으로 돌렸다.



"옛날과 지금의 스윙은 극과 극의 위치에 있다고 할 정도로 전혀 반대"라며 "좀 더 샷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 우즈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일 오전 2시 20분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 10번홀에서 리키 파울러, 빌리 호셸(이상 미국)과 경기를 시작한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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