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매매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인천 청라·송도지구, 경기 용인 신봉·성복지구 등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인천 청라지구의 경우 최근 2년새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실거래가격이 1억 2천만원 올랐다.

인천 송도지구 역시 2013년 1월 3억 3천721만원이었던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에는 3억7천517만원으로 약 3천800만원 올랐다.

과거 `버블 세븐` 지역이었던 경기 용인 수지구도 집값이 회복되고 있다.

용인 신봉지구(신봉동)와 성복지구(성복동)의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각각 4억 1천600만원, 4억 1천33만원으로 모두 4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1월 이 두 지역의 실거래가는 3억3천255만원, 3억4천만원에 그쳤으나 2년새 7천만∼8천만원 가량이 오른 것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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