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여행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전망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거래일보다 200원(0.68%) 오른 2만9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초반 2만96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지상비용이 줄고, 유가 하락 덕에 상품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며 "유럽과 일본이 좋은 상황에서 동남아와 남태평양 관련 상품도 좋은 유례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호텔사업이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최상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