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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리뷰]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호주 마귀상어 포획, 고궁 야간관람 사전 예매, 영국 대헌장 원본 공개, 저혈당 쇼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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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리뷰]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호주 마귀상어 포획, 고궁 야간관람 사전 예매, 영국 대헌장 원본 공개, 저혈당 쇼크란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운동을 격렬하게 할수록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이 장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1주일에 최대 3회, 보통의 속도로 조깅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조깅을 즐기는 성인 1500여명의 운동 기록과 건강 상태를 12년에 걸쳐 비교 분석한 결과로 주3회 적당한 속도로 달리는 사람들이 빨리 달리는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구팀은 너무 자주, 격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슷한 사망률을 보인다는 결론도 발표했다.

    연구를 도운 덴마크 비스페베요 대학병원의 페터 슈노르 박사는 "격렬한 운동을 몇 십 년씩 꾸준히 하면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운동의 목적이 사망의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면 일주일에 3회 정도 가볍게 달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호주 마귀상어 포획

    호주 마귀상어가 잡혀 화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사우스코스트 그린케이프 인근에서 낚시꾼이 호주 마귀상어를 잡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호주 마귀상어는 몸길이 1.2m로 태어난 지 2~3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사나워 보이는 마귀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살아있는 화석’ ‘고블린 상어’라고도 불린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이유는 마귀상어(학명 Mitsukurina owstoni)는 1억2500만년 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마귀상어과(Mitsukurinidae)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이기 때문이다.

    호주 마귀상어가 ‘고블린 상어’로 불리는 이유는 생김새를 보면 알 수 있다.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고블린과 닮았기 때문이다. 또 이 호주 마귀상어는 1200m 정도 되는 심해에서 서식해 목격된 사례가 거의 없다. 햇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바닷속을 좋아해 뱀파이어 상어라고도 불린다.

    이런 마귀상어를 잡게 된 낚시꾼 로홀린 켈리는 현지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에 자신이 잡은 상어가 해저 609m에서부터 끌어올린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 모습에 놀라지 않았지만 생전 처음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어는 호주 워프 수족관의 큐레이터 마이클 맥마스터 등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마귀상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마귀상어는 시드니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으로 이송돼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시드니모닝헤럴드 홈페이지 캡쳐)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위한 관람권 사전예매를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는 외국인을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된다.

    예매를 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인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한편 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사진= 연합뉴스)





    영국 대헌장 원본 공개

    민주 헌법의 초석으로 평가되는 영국 `마그나카르타`(대헌장) 제정 800주년을 맞아 런던의 국립 영국도서관이 현존하는 원본 4점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국도서관은 영국도서관 기록보관소의 원본 2점을 비롯해 링컨대성당과 솔즈베리 대성당에 각각 보관돼 온 마그나카르타 첫 필사본 원본들을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사흘 일정의 특별 전시일정에 나섰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마그나카르타가 1215년에 제정된 것을 기념해 일반인 사전 신청자 4만3천여명 가운데 투표를 통해 선정된 1천215명에게만 관람이 허용된다마그나카르타 원본들은 영국도서관에서 일반인과 전문가들에게 공개된 다음에는 웨스트민스터 상원에서 하루 동안 전시되고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마그나카르타는 왕의 전횡과 고액의 세금 부과에 반발한 귀족들과 존 왕의 합의에 따라 제정됐으며 현대 헌법과 인권법의 기초가 됐다. 왕을 포함해 누구도 법 위에 존재할 수 없으며 모든 자유인에게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등 왕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내용의 일부는 1791년에 발효된 미국의 권리장전과 1948년 유엔총회가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반영됐다.

    마그나카르타는 애초 존 왕이 구두로 합의한 사항을 기록해 영국 전역에 250여 점이 배포됐으며 이 가운데 17점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초기 원본들은 양피지에 기록돼 주교단에 제공된 13점 중에서 남아있는 것이다.

    마그나카르타 제정 800주년인 올해 영국도서관에서 3월13일부터 9월1일까지 특별전이 열리고 존 왕이 협상을 위해 머물렀던 햄프셔의 오디햄 마을에서 축제가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오는 6월 대헌장이 제정된 런던 남부 서리주의 러니미드를 방문한다. (사진= 영국 대헌장 원본 공개)



    저혈당 쇼크란

    저혈당 쇼크로 버스 운전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39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H철강㈜ 앞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 트락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기사 B(61)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 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저혈당 쇼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가 식사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신체가 축 처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심하면 실신까지 한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한참을 가다 사고를 냈고, 잠시 뒤 A 씨의 상체가 앞으로 넘어졌다"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A 씨가 언제부터 정신을 잃은 것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 cctv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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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편법으로 케네디센터 명칭에 '트럼프' 얹고 피소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불법 이사회를 통해 개명을 결정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민주당 소속 조이스 비티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케네디 센터 이사회 구성원들이 트럼프의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트럼프가 스스로 의장을 맡고 그의 측근들이 이사로 참여한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 18일 센터의 명칭을 ‘도널드 J.트럼프 및 존 F.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로 변경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하루만인 19일에 센터 외관에 트럼프의 이름을 새겨 넣는 작업을 실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는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항의하는 시위들이 잇따라 열렸다. 케네디 가문 구성원을 비롯, 문화계도 트럼프가 임명한 이사회 멤버들이 결정한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백악관 동관을 허물고 대형 연회장을 짓고, 미국평화연구소 이름을 트럼프 이름을 붙이는 등 트럼프의 이미지와 이름을 심는 작업들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이 새로 건조할 전함을 ‘트럼프급’으로 명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된 케네디 센터 명예상 시상식도 본인이 직접 사회를 맡고 수상자 선정에도 관여했다. 수상자는 트럼프를 지지해온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록밴드 키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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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S&P500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24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거래시간 단축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하며 산타랠리 시도에 나섰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500 지수는 전 날 사상최고치에서 0.15% 오른 6,920 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올랐으며 나스닥은 전 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텔의 최첨단 18A공정에서 테스트를 중단했다는 로이터의 보도로 인텔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이 주식 5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나이키 주가가 4% 가까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브로드컴 등 AI관련 주식은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테슬라는 미국 자동차 규제당국이 모델3의 문 결함을 조사한다는 발표로 1% 넘게 하락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서고 은 가격은 70달러를 넘으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도 12,000달러를 넘어 올들어 연간 40% 이상 올랐다.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53%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비트코인은 0.5% 하락한 87,199달러를 기록했다. 엇갈리는 경제 지표들을 분석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에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전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4.3%로 예상보다 크게 성장했으나 소비자 신뢰도 및 고용 관련 데이터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자들은 올해도 대부분 산타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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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가 최근 인텔의 최첨단 공정인 18A 생산 공정을 이용해 칩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생산 공정인 18A 생산 라인에서 자사의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시험했으나 이후 진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로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인텔 주가는 3% 넘게 하락한 채 거래됐다.인텔의 18A 공정은 이 회사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개발중인 1.8나노미터급 최첨단 공정이다.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 투자에 이어 엔비디아도 50억달러를 투자한 인텔로 일부 생산을 분산하려던 엔비디아가 18A 공정에서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이 공정의 기술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거나 수율이 너무 낮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가 이 공정에서 생산하려던 제품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26년 이후 출시할 RTX60시리즈나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일부 물량, 또는 엔비디아의 AI 시스템에 들어갈 맞춤형 X86 CPU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당시 인텔과의 공동 생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인텔의 립부 탄 CEO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계약을 발표할 때 “현재는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었다.인텔 대변인은 자사의 첨단 칩 제조 기술인 “18A 기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강력한 차세대 생산 공정인 14A(1.4나노미터급 공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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