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이 과거가 들통 나자 눈물을 흘렸다.



2월 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과거를 들키고 망연자실한 지수연(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연(이효춘)은 갑자기 달라진 남편 남제일(이영하)때문에 노심초사했고, 결국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사무실로 찾아갔다.



지수연(이효춘)은 남제일(이영하)에게 “언제까지 날 피할 거냐. 왜 내 말을 믿지 않고, 다른 사람 말을 믿고 날 오해하느냐”라고 물었고, 남제일(이영하)은 “다 봤다. 당신이 송덕구(강남길) 찾아가서 내 연락 받지 말아달란 거 부탁하는 거. 처음부터 이름까지 바꾸고 다른 사람으로 산 것도 당신이 직접 말한 거 다 들었다고 내가”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지수연(이효춘)은 “당신이 알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인연을 다 끊었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변명했고, 남제일(이영하)은 “더 기가 막힌 건 당신 딸을 외면한 거야. 내가 알던 지수연이 이런 사람이었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지수연(이효춘)은 “당신 와이프로 살고 싶었다. 당신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남제일(이영하)은 “핑계 대지마. 아직도 거짓말이냐 당신 자신을 위해서 그런 거잖아. 난 당신을 끝까지 믿었다. 아닐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내가 얼마나 배신감을 느낀 줄 아냐. 왜 진작 전남편과 딸이 있다고 털어놓지 않았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지수연(이효춘)은 “당신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랬다.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잘못했다. 외면하지 마라”라며 매달렸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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