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실제 연비가 과도하게 좋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L당 연비가 25㎞ 이상 나온 참가자들의 측정치는 모두 25㎞로 계산해 결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연비왕 이벤트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8.1%가 복합연비보다 높은 L당 18㎞ 이상의 연비를 냈다. 전체 참가자의 34.6%는 20㎞ 이상, 12.7%는 25㎞가 넘는 고연비를 기록했다.
이벤트 참가자의 82%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실연비 수준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답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디자인과 주행 만족도 평가에서도 각각 86%가 ‘매우 만족’을 택했다. 설문자의 77%가 남성이었으며 23%가 여성이었다. 40대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30대(34%)와 20대(24%)가 다음으로 많았다.
현대차는 오는 8일까지 연비왕 선발 예선을 거쳐 23명의 본선 참가자를 뽑는다. 추가로 예선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페이지(sonata-event.hyundai.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