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 해 모바일 거래액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2013년 8월을 기점으로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50%를 넘어섰다. 지난 해 모바일 비중이 최대 81%, 평균 71%를 나타내는 등 모바일이 부상하고 있다.

전체 트래픽의 8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월 740만명의 이용자가 쿠팡 모바일앱을 통해 쇼핑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업체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쿠팡 만의 차별화 된 모바일 서비스 전략을 강화해 이커머스 업계 내의 모바일 리더십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