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의 재고부담 완화 추세가 지속되면 제조업 경기회복의 강한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의 증가에 이어 제조업의 2개월 연속 출하 증가, 역시 2개월 연속 재고 감소가 확인됐다"며 "제조업의 제고부담 완화 신호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출하 대비 재고량 비율인 재고율은 2개월 전에 비해 9.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제조업의 재고 소진은 주로 전자부품 등 IT 산업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전자부품 등 IT 산업, 장비산업 등은 재고출하 사이클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섬유, 고무제품, 자동차 업종도 최근 재고 부담이 줄어드는 업종으로 꼽혔습니다.



문 연구원은 "제조업 재고율이 115%로 아직은 높은 수준"이라며 "추세적으로 1~2개월 연속 강하게 재고 완화추세가 이어진다면 재고출하 사이클 상승과 함께 제조업의 경기회복 신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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