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성과 중심' 인사…32명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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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호텔사업 총괄 결정
오너 3세는 승진대상서 빠져
오너 3세는 승진대상서 빠져
대한항공은 임원 32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정윤동 화물RM운영부 상무와 노삼석 화물영업부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14명이 상무로 승진했고 16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오너가 3세인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는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한진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끌던 기내식 및 객실 부문에 대해 기내식 기판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병택 전무가 객실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총괄하도록 했다.
호텔사업은 기존 호텔사업본부장인 권오준 상무가 맡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이 대표를 맡았던 칼호텔네트워크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각 사업부문의 영업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통 활성화를 통해 기존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오너가 3세인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는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한진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끌던 기내식 및 객실 부문에 대해 기내식 기판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병택 전무가 객실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총괄하도록 했다.
호텔사업은 기존 호텔사업본부장인 권오준 상무가 맡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이 대표를 맡았던 칼호텔네트워크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각 사업부문의 영업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통 활성화를 통해 기존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