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영옥(김수미 분)이 이문(박인환 분)의 마음을 얻는데 또 실패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30회 방송분에서는 집을 비운 복녀(고두심 분)를 대신해 이문의 저녁밥을 차리는 영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옥은 빵집으로 가서 “8시부터 12시까지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고 가게에 있으라”며 신신당부를 했고 진수성찬을 차려 이문을 불렀다.



이어 영옥은 "실력 발휘 좀 했다"며 이문 옆에 앉아 반찬을 올려주려 했고 당황한 이문은 “자리도 넓은데 왜 붙어 앉으세요? 답답하게”라며 반대쪽으로 옮겨 앉았다.





굴하지 않고 영옥은 이문에게 윙크를 했지만 그 순간 소개팅을 했던 이문의 친한 형이 딸기를 가지고 집으로 찾아왔다.



이문이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하자 화가 난 영옥은 “별꼴이야 정말, 죽 쒀서 개주네”라며 대놓고 불평을 늘어 놨고, 할아버지가 갈비를 먹다가 틀니까지 떨어지자 기겁하며 “당신들 정말 이러기야? 날 비참하게 만들 수가 있어? 이건 날 3번 죽이는 거야”라며 소리 질렀다.



다음날 영옥은 이문에게 “밖에 나가면 아직도 날 40대로 본다”며 "보청기 끼고 틀니 낀 영감탱이가 웬 말“이냐며 타박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서상희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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