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의 레전드 게임이 탄생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명태를 찾아 강원 고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식사 복불복 종목은 팀 별 탁구 대결이었다. 특이하게도 일반 탁구대가 아닌 미니 탁구대를 놓고 펼치는 미니탁구 게임이었는데 탁구 실력 수준 미달자들의 저질 탁구가 펼쳐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작은 탁구대에서 장정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천천히’ 치는 저질탁구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왔는데 이날 특별한 게임이 탄생했다. 탁구 대결에 재미를 붙인 멤버들이 계속해서 내기를 제안하다 급기야 “3:3으로 붙어보자”고 나선 것. 문제는 좁은 탁구대에 탁구채는 4개가 다였다.







멤버들은 머리를 굴려 세 명씩 줄을 서서 순번제로 탁구채를 돌리며 치는 듣도 보도 못한 ‘3인2채 릴레이 탁구’ 게임을 만들어냈다. 이 탁구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복병의 ‘채 넘겨주기’로 폭소를 자아내며 레전드 게임의 탄생을 알렸다. 탁구를 치고 돌아오면 바로 채를 넘겨야 했는데 멤버들은 승부에 집중하느라 자꾸 ‘채 넘기기’를 까먹고 빈손으로 탁구대에 서기 일쑤였던 것.



특히 ‘채 넘기기’ 구멍이었던 데프콘과 김종민은 “이거 자꾸 구경을 하게 된다”며 괴로워했고 빈손으로 탁구대에 서는 장면이 연이어 발생하며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포복절도 했다. 이에 차태현은 “오늘 이걸로 다 할 걸 그랬다. 진짜 재밌는 게임 만들어졌다”며 흡족해 하기도.



한편, 이날 탁구 경기에서 연거푸 패배한 김주혁-차태현-데프콘 팀은 얼음물 등목의 시련을 맛 봐야 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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