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게인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김정남 게인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김정남 게임'

김정남이 터보 해체 이후 하루 22시간 동안 게임에 빠져 살았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걸그룹 EXID의 하니,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정남에게 "터보 해체 후 지낸 긴 세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이 없었는지"라고 묻자, 김정남은 "생활고는 없었다. 없으면 안 쓰고 있을 땐 쓴다"라며 자신만의 철칙을 밝혔다.

이어 김정남은 "그래서 (돈이) 없을 때는 게임, 있을 때는 게임과 아이템을 샀다. 게임을 열심히 했더니 1등을 하고 있더라"며 "사이버 세계에서 1등이었다. 터보시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정남은 "22시간 동안 책상에서 엎드려 잠을 자며 게임을 했다"라며 "사이버 상에 성을 두 개나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 세계로 비교하면 경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내게 세금이 들어온다. 도지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남 게임 중독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남 게임, 사이버 세계에서 도지사", "김정남 게임 중독, 웃기다", "김정남 게임 중독, 터보시절 못지 않은 인기", "김정남 게임, 22시간씩 하다니", "김정남 게임, 요즘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