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자수 /JTBC 방송 캡처
크림빵 뺑소니 자수 /JTBC 방송 캡처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 모씨가 긴급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씨 아내 제보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했지만 허씨는 잠적했고 심리적 압박을 받다가 결국 자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날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횡설수설하는 등 수상해 자수하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자수, 아내 도움이 컸네" "크림빵 뺑소니 자수, 아내도 기분이 좋지 않겠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잘 해결됐다" "크림빵 자수, 죄짓고는 못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