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상사, 4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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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300원(3.86%)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장 초반 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상사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3.1%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2조8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영증권은 이날 LG상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호실적'으로 이익 체력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황창석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산업재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82% 증가하면서 자원 및 원자재 부문 감익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범한판토스 인수로 기존 대비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프리미엄도 정당화될 것"이라며 "이번에 LG상사의 본업 이익 전망치도 상향되면서 주가는 당분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300원(3.86%)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장 초반 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상사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3.1%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2조8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영증권은 이날 LG상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호실적'으로 이익 체력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황창석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산업재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82% 증가하면서 자원 및 원자재 부문 감익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범한판토스 인수로 기존 대비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프리미엄도 정당화될 것"이라며 "이번에 LG상사의 본업 이익 전망치도 상향되면서 주가는 당분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