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빅텍은 구체적인 협상이 끝나는대로 서울시 5대 거점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빅텍이 공급할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등으로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마일리지 환승제도) 개발을 통해 서울시민의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2000대를 우선 구축하는 이번 사업의 기간은 올 10월까지로 18억원 규모다. 서울시는 2017년 1만대, 2020년까지 2만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관련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빅텍은 대전시 여수시 세종시 및 카이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등에도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