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가 지난 한 해 1조 2천억원을 기부받아 미국 대학 연간 기부금 최다 모금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비영리단체 교육지원위원회(CAE) 조사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2014회계연도(2013년7월∼2014년6월)에



11억6천만 달러(약 1조2,580억원)를 유치, 미국 대학들 가운데 연간 기부금 모금순위 1위에 올랐다고.







이같은 규모는 전년도에 스탠퍼드대가 모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0억 3,500만 달러(1조800억원)를 가볍게 뛰어넘는 액수다.



전년도 1위였던 스탠퍼드대는 지난해는 9억2,800만 달러(약 1조58억원)를 기부받아 2위였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가 7억3천만 달러(약 7,911억원), 노스웨스턴대와 존스홉킨스대가



각각 6억2천만 달러(약 6,719억원), 6억1천만 달러(약 6,611억원)를 유치해 3∼5위였다.



지난해 미국 내 전체대학의 기부금 모금총액은 375억 달러(약 40조 6,425억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 가운데 상위 10개 대학의 모금액이 65억5천만 달러로 전체의 18%를 차지,



일부 대학에 기부금이 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의 경우 국내 4년제 일반대학 기부금을 모두 합쳐도 5천억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대조된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최근 보고서 `고등교육기관의 기부금 실태 분석연구`에 따르면



국내 일반대학 기부금은 2012년 기준 5,089억원이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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