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스마트폰 사업 인력을 1000명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스마트폰 상품 모델을 약 30% 줄이고 고성능 기종에 개발 자금과 인력을 집중시키기 위한 것이다. 감원 대상 지역은 중국 이외 아시아, 유럽, 미국이다.

소니는 구조조정을 통해 2017년 3월 결산 때 스마트폰 사업을 흑자로 만들 계획이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약 1000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해 이번 추가 감원이 이뤄지면 스마트폰 사업 인력은 약 30%가 줄어든 5000명 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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